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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수술, 녹내장·백내장 위험 높인다? 9라운드 팩트체크 토론

라식 수술이 녹내장과 백내장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 사실일까? '의사들은 왜 라식 안 해?'부터 '실패 확률'까지, 궁금했던 모든 것을 9라운드 토론으로 팩트체크합니다.

2025-12-27·14 min read·36.5 안과학 전문팀
라식 수술 찬반 토론 일러스트

"야, 라식 하지 마. 나중에 녹내장 온대."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아니면 이런 말도요.

"진짜 안전하면 왜 의사들은 안경 쓰고 다녀?"

2024년 현재, 한국에서만 연간 20만 건 이상의 굴절교정수술이 시행됩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여전히 "라식 후회", "라식 부작용", "라식 녹내장"이 검색어 상위권입니다.

진짜 위험한 건지, 괜한 걱정인 건지. 오늘 끝장을 봅니다.

라식에 대해 회의적인 반대파와, 라식의 안전성을 주장하는 찬성파가 9라운드에 걸쳐 토론합니다. 18개 연구 논문과 공식 통계를 근거로, 여러분이 궁금했던 모든 것을 다룹니다.

토론 참가자

입장핵심 주장
🔴 라식 반대파라식은 안압 측정을 어렵게 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다. 의사들도 안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 라식 찬성파라식은 30년간 검증된 안전한 수술이다. 제대로 알면 불안할 이유가 없다.
⚖️ 진행자중립

🥊 Round 1: "라식하면 녹내장 온다던데?"

🔴 반대파:

라식하면 녹내장 위험이 높아진다는 거, 다들 한 번쯤 들어봤잖아요?

이게 그냥 뜬소문이 아닙니다. 라식은 각막을 깎는 수술이에요. 각막이 얇아지면 안압이 실제보다 낮게 측정됩니다. 녹내장 진단의 핵심인 안압 검사가 부정확해진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24mmHg인 사람이 20mmHg로 측정될 수 있어요. 녹내장 기준이 21mmHg인데, 이러면 초기 녹내장을 놓치는 거죠.

📊 근거:

  • [Tier 2]: Survey of Ophthalmology 체계적 리뷰에서 각막 두께가 안압 측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확인. 얇은 각막 = 안압 과소평가. (Whitacre 1993)
  • [Tier 3]: 굴절교정수술 후 디옵터당 0.63mmHg 안압 감소 효과. -6D 교정 시 약 3.8mmHg 과소평가 가능. (Chiang 2017)

🟢 찬성파:

잠깐요. 중요한 걸 빠뜨리셨네요.

라식이 녹내장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측정이 어려워진다는 거랑, 병을 유발한다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예요.

그리고 안압 측정 문제? 이미 해결책이 있어요. 수술 전 각막 두께를 기록하고, 보정 공식을 쓰면 됩니다. 게다가 요즘 녹내장 진단은 안압만 보지 않아요. OCT로 시신경 두께 측정하고, 시야 검사도 합니다.

📊 반박 근거:

  • [Tier 1]: AAO(미국안과학회) 2024 가이드라인 - 라식 후 안압 측정 시 각막 두께 보정 권고. OCT/시야검사 병행이 표준. (AAO)
  • [Tier 2]: Cornea 저널 10년 추적 연구(N=285) - 라식 환자 녹내장 발생률, 일반 인구와 유의한 차이 없음. (Shrivastava 2011)

🥊 Round 2: "의사들은 왜 라식 안 해?"

🔴 반대파:

여기서 제일 중요한 질문 하나 할게요.

"진짜 안전하면, 왜 안과 의사들은 안경 쓰고 다녀요?"

병원 가보면 라식 권하는 의사들 중에 안경 쓴 사람 많잖아요. 본인들이 안 하는 건 뭔가 알고 있기 때문 아니에요? 이게 제일 설득력 있는 증거 아닌가요?

🟢 찬성파:

이 질문,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팩트 체크 해볼까요?

2008년 미국 안과학회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굴절교정수술 전문의 중 라식 경험자 비율: 64%. 3명 중 2명은 본인도 했어요.

"의사들이 안 한다"는 건 선택 편향이에요. 안경 쓴 의사가 눈에 띄니까 기억에 남는 거죠. 라식 한 의사는 안경을 안 쓰니까 모르는 거고요.

그리고 안경 쓰는 의사 중에는 라식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요.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이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수술 적응증이 안 되는 거지, 위험해서 안 하는 게 아닙니다.

📊 근거:

  • [Tier 3]: Ophthalmology 저널 - 굴절수술 전문의 라식 경험률 64%, 만족도 97% (Waring 2008)
  • [Tier 4]: 미 육군 조종사 라식 연구 - 군의관 직접 수술 시행, 장기 추적 후 비행 복귀율 99% (Bower 2001)

🥊 Round 3: "라식 실패 확률이 있잖아"

🔴 반대파:

좋아요, 의사 얘기는 넘어가죠. 그럼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거예요?

라식 실패 사례, 진짜 있잖아요. 인터넷에 후회한다는 글 많고, 건조증 때문에 고생한다는 사람도 많고. 100% 안전한 수술은 없다면서요?

FDA도 라식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어요. 안구건조증, 야간 빛번짐, 시력 교정 불완전... 이런 게 0%가 아니잖아요.

🟢 찬성파:

맞아요. 100% 안전한 수술은 없습니다. 맹장 수술도, 치과 임플란트도, 심지어 점 빼는 것도 100%는 아니에요.

중요한 건 확률이에요. 숫자를 볼까요?

2009년 라식 세계 문헌 리뷰 결과입니다. 3,000건 이상의 연구, 총 70,000안 분석.

  • 환자 만족도: 95.4%
  • 목표 시력(1.0) 달성률: 92%
  • 심각한 합병증: 1% 미만

2016년 최신 연구에서는 기술 발전으로 더 좋아졌어요. 만족도 98%, 심각한 합병증 0.5% 미만.

물론 건조증이나 빛번짐은 초기에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6개월 내 호전됩니다. 영구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 근거:

  • [Tier 2]: Ophthalmology 메타분석(N=70,000) - 만족도 95.4%, 합병증 1% 미만 (Solomon 2009)
  • [Tier 2]: J Cataract Refract Surg 리뷰 - 최신 라식 만족도 98% 이상 (Sandoval 2016)
  • [Tier 1]: FDA LASIK QoL 연구 - 수술 전 건조증 있던 환자 일부에서 악화 가능성 인정,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 (FDA 2023)

🥊 Round 4: "근데 그 2-5%는 어떡해?"

🔴 반대파:

95% 만족한다고요? 그럼 나머지 5%는요?

그 5%가 20만 명 중 1만 명이에요. 매년 1만 명이 불만족한다는 거잖아요.

만족도 조사의 함정도 있어요. 이미 돈 내고 수술한 사람들이에요. 인지부조화 때문에 만족한다고 대답할 가능성이 있죠. 진짜 후회하는 사람은 설문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건조증이 "일시적"이라고요? Toda 2018 연구 보면, 라식 후 5년 이상 건조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요.

📊 근거:

  • [Tier 3]: Invest Ophthalmol Vis Sci - 라식 후 건조증, 대부분 6-12개월 내 호전되나 일부 장기 지속 가능 (Toda 2018)

🟢 찬성파:

중요한 지적이에요. 그래서 더 자세히 봐야 해요.

"불만족" 5%가 전부 심각한 부작용인 건 아니에요. 불만족 이유를 보면:

  • "기대한 것보다 시력이 조금 낮아요" (0.8 나왔는데 1.0 기대)
  • "노안이 와서 다시 안경 써요" (수술 효과 퇴행이 아니라 자연 노화)
  • "가끔 건조해요" (점안액 사용)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합병증은 0.5% 미만입니다.

그리고 수술 전 검사가 왜 중요한지 아세요? 부작용 고위험군을 걸러내기 위해서예요. 각막이 너무 얇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동공이 큰 사람은 수술하면 안 돼요. 제대로 된 병원은 이런 사람들 탈락시킵니다.

문제는 검사 제대로 안 하고 수술하는 곳이에요. 부작용의 대부분은 부적절한 환자 선정에서 옵니다.

📊 근거:

  • [Tier 2]: J Refract Surg 3년 추적 - 적절한 환자 선정 시 심각한 합병증 0.3% (Price 2016)
  • [Tier 1]: 한국 식약처 2022년 보고서 - 굴절수술 부작용 민원의 70% 이상이 수술 전 검사 부실과 관련 ([한국 FDA 2022])

🥊 Round 5: "백내장 수술 어려워진다며?"

🔴 반대파:

지금 당장의 문제만 보지 말고, 20-30년 후를 생각해봐요.

라식 받은 사람이 나중에 백내장 오면, 수술이 엄청 복잡해져요.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에 각막 굴절력이 필요한데, 라식 후에는 이 값이 변해버리거든요.

잘못 계산하면? 수술 후에도 안경 써야 해요. 라식의 장점이 사라지는 거죠.

2023년 한국 백내장 수술 환자 중 15%가 굴절교정수술 경험자예요.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날 거고, 문제도 늘어날 겁니다.

📊 근거:

  • [Tier 4]: 대한안과학회 2023년 통계 - 백내장 수술 환자 중 굴절수술 경험자 비율 15%, 증가 추세
  • [Tier 3]: J Cataract Refract Surg - 라식 후 백내장 수술 시 IOL 도수 오차 평균 0.5-1.0D 발생 가능

🟢 찬성파:

이 문제, 인정합니다. 실제로 있는 이슈예요.

근데 해결책도 있어요.

첫째, 수술 기록 보관하면 됩니다. 수술 전 각막 두께, 교정량만 있으면 정확한 IOL 계산이 가능해요.

둘째, 기록이 없어도 특수 공식이 개발되어 있어요. Barrett True-K, Haigis-L, Shammas 공식 등.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라식이 백내장을 더 빨리 오게 하지는 않아요. 백내장은 노화 현상이에요. 라식 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나이 들면 비슷하게 옵니다.

12년 추적 연구에서 라식 환자 백내장 발생률 2.9%, 일반적인 연령 관련 발생률과 유사했어요.

📊 근거:

  • [Tier 3]: J Cataract Refract Surg 12년 추적 - 라식 후 백내장 발생률 2.9%, 일반 인구와 유사 (Shojaei 2009)
  • [Tier 2]: 최신 IOL 계산 공식 비교 연구 - Barrett True-K 등 사용 시 오차 0.5D 이내 달성 가능

🥊 Round 6: "각막 얇아지면 영구적인 거 아냐?"

🔴 반대파:

여기서 핵심을 짚을게요.

라식은 되돌릴 수 없는 수술이에요. 한 번 깎은 각막은 다시 안 자라요. 이게 가장 큰 문제예요.

안경은? 싫으면 벗으면 되잖아요. 렌즈도 빼면 되고. 근데 라식은? 평생 그 상태로 살아야 해요.

지금은 괜찮아도, 의학이 발전하면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 있잖아요. 그때 가서 "아, 그때 안 했어야 했는데" 해봤자 소용없어요.

🟢 찬성파:

비가역성, 맞는 말이에요. 라식은 되돌릴 수 없어요.

근데 이게 꼭 단점일까요?

임플란트도 비가역적이에요. 치아 깎아서 씌우잖아요. 그래도 사람들은 해요. 왜? 삶의 질이 올라가니까.

30년간 라식 받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데이터가 쌓여 있어요. 지금까지 "라식 했다가 나중에 큰일 났다"는 보고는 거의 없어요.

오히려 25년 추적 연구에서 장기 안전성이 확인됐어요. "더 좋은 방법"을 기다리는 동안 20-30년을 안경으로 산다? 그것도 비용이에요.

그리고 지금도 더 좋은 방법 있어요.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삭량이 적고, ICL은 아예 각막을 안 깎아요. 선택지는 늘어나고 있어요.

📊 근거:

  • [Tier 2]: J Refract Surg 25년 장기 추적 - 심각한 신규 합병증 발생 없음, 안정적 시력 유지 (Reinstein 2021)
  • [Tier 3]: SMILE vs LASIK 비교 연구 - 스마일은 각막 신경 손상 적어 건조증 위험 40% 감소 (Stonecipher 2020)

🥊 Round 7: "고도근시는 위험하다며?"

🔴 반대파:

평균적인 얘기는 됐고, 고도근시 얘기 해볼게요.

-6D 이상 고도근시, 한국에 엄청 많잖아요. 이 사람들은 원래 녹내장, 망막박리 위험이 높아요. 안구가 길어지면서 구조적으로 약해지거든요.

여기에 라식까지 하면? 위험이 더 올라가는 거 아니에요? 각막도 더 많이 깎아야 하고.

🟢 찬성파:

좋은 질문이에요. 고도근시는 확실히 더 신중해야 해요.

근데 구분해야 할 게 있어요.

고도근시 환자의 녹내장/망막박리 위험은 근시 자체 때문이에요. 라식 때문이 아니에요. 라식을 안 해도 그 위험은 있어요.

오히려 질문은 이거예요: "라식이 그 위험을 더 올리냐?"

현재까지 데이터로는, 제대로 된 검사 후 적응증이 되는 고도근시 환자에서 라식이 녹내장/망막박리 위험을 추가로 높인다는 증거는 없어요.

다만 고도근시는 ICL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각막 절삭량이 많아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그래서 -8D 이상은 ICL을 권하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라식이 위험하다"가 아니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가 정확한 표현이에요.

📊 근거:

  • [Tier 3]: Korean J Ophthalmol - 고도근시(-6D 이상) 라식 장기 추적, 적절한 환자 선정 시 합병증 일반군과 유사 ([Lee 2018])
  • [Tier 2]: J Cataract Refract Surg - 고도근시 ICL 10년 추적, 만족도 96%, 백내장 발생률 2.1% (Alfonso 2011)

🥊 Round 8: "그래서 진짜 녹내장 놓치는 경우 있어?"

🔴 반대파:

이론은 됐고요. 실제로 라식 때문에 녹내장 진단 늦어진 사례 있어요?

안압 과소평가된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녹내장을 놓친 환자가 있냐고요.

🟢 찬성파:

솔직히 말할게요. 케이스 리포트는 있어요.

라식 환자에서 안압이 정상으로 측정됐는데, 나중에 보니 녹내장이 진행되고 있었던 경우. 문헌에 보고된 적 있습니다.

근데 맥락이 중요해요.

이런 경우 대부분, 수술 기록이 없거나 보정을 안 했거나, OCT 검사를 안 했어요. 현재 권장되는 표준 프로토콜을 따랐다면 발견됐을 가능성이 높아요.

문제는 라식이 아니에요. 사후 관리 시스템이에요.

한국 현실을 봐요. 라식하고 몇 년 지나면 정기 검진 안 오는 사람 많아요. 수술 기록 보관 안 하는 사람도 많고요.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생기는 거지, 라식 자체가 녹내장을 일으키는 게 아니에요.

📊 근거:

  • [Tier 4]: 케이스 리포트 - 라식 후 안압 과소평가로 녹내장 진단 지연 사례 보고됨 (다수 문헌)
  • [Tier 1]: AAO 가이드라인 - 라식 환자 녹내장 스크리닝 시 반드시 OCT, 시야검사 병행 권고

🔴 반대파:

바로 그거예요.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다는 거잖아요.

"제대로 하면 괜찮다"는 말은, 제대로 안 하면 문제 생긴다는 말이에요.

현실에서 모든 병원이 표준 프로토콜을 따르나요? 모든 환자가 기록 보관하고 정기 검진 오나요?

이상적인 세계에서의 안전성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위험성을 봐야 해요.

🟢 찬성파:

인정해요. 시스템의 문제는 있어요.

근데 그건 라식을 비난할 게 아니라,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문제예요.

수술 기록 의무 보관, 전자 의무 기록 연동, 정기 검진 알림 시스템... 이런 게 필요해요.

지금 "라식은 위험하다"고 하면, 사람들이 라식 자체를 두려워하게 돼요. 정작 필요한 건 **"라식 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인데요.

🥊 Round 9: 최종 정리

⚖️ 진행자:

8라운드 동안 치열한 토론이었습니다. 양측의 핵심 주장을 정리해볼게요.

🔴 반대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라식이 녹내장을 직접 일으키지는 않아요. 이건 인정합니다.
  2. 하지만 안압 측정을 어렵게 만들어서, 진단이 늦어질 위험이 있어요.
  3. 수술 기록 보관, 정기 검진... 현실에서 완벽히 지켜지지 않아요.
  4. 비가역적인 수술이에요. 한 번 하면 못 돌려요.
  5. 5%의 불만족자도 무시할 수 없어요.

결론: 라식이 "위험한 수술"이라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도 과장이에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수술입니다.

🟢 찬성파:

저도 정리할게요.

  1. 라식은 30년간 검증된 수술이에요. 전 세계 수천만 건.
  2. 환자 만족도 95% 이상, 심각한 합병증 1% 미만.
  3. 의사들도 **64%**가 본인이 받았어요.
  4. 안압 측정 문제는 해결책이 있어요. 보정 공식, OCT, 시야검사.
  5. 부작용 대부분은 부적절한 환자 선정에서 와요.

결론: 제대로 된 검사받고, 적응증이 되는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서 받으면 매우 안전한 수술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진행자:

9라운드의 토론을 통해, 몇 가지가 명확해졌습니다.

✅ 양측이 동의한 점:

  1. 라식은 녹내장이나 백내장을 직접 유발하지 않는다
  2. 각막 두께 변화로 안압 측정 시 보정이 필요하다
  3. 수술 기록 보관과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4. 환자 선정이 수술 성공의 핵심이다
  5. 고도근시 등 일부 케이스는 ICL이 더 적합할 수 있다

❓ 여전히 논쟁인 부분:

  1. 현실에서 얼마나 많은 병원이 표준 프로토콜을 따르는가?
  2. 30년 이상의 초장기 데이터가 충분한가?
  3. 5% 불만족자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 실용적 제언:

라식을 고려 중이라면:

  • ✅ 여러 병원에서 정밀 검사 받으세요. 특히 각막 두께, 동공 크기, 안구건조증 평가.
  • ✅ "누구나 가능"이라는 병원은 피하세요. 탈락률이 있어야 정상이에요.
  • ✅ 수술 후 기록을 반드시 보관하세요. 클라우드에 백업.
  • 정기 검진 받으세요. 40대 이후 매년 안과 방문.

이미 라식을 받았다면:

  • ✅ 수술 기록 없으면 병원에 문의하세요.
  • ✅ 안과 갈 때 라식 받았다고 꼭 말하세요. 안압 보정 필요.
  • ✅ 40대 이후 녹내장 검진 시 OCT, 시야검사 함께 받으세요.

라식이 불안하다면:

  • ICL(안내렌즈삽입술) 고려. 각막을 안 깎음. 제거 가능.
  • 스마일라식 고려. 각막 절삭량 적음. 건조증 위험 낮음.
  • ✅ 안경/렌즈가 불편하지 않다면 안 해도 돼요. 필수 수술 아님.

참고 문헌

  1. Whitacre MM et al. (1993). Sources of error with Goldmann tonometers. Survey of Ophthalmology. Link
  2. Shrivastava A et al. (2011). 10-year IOP follow-up. Cornea. Link
  3. Shojaei A et al. (2009). 12-year LASIK follow-up. J Cataract Refract Surg. Link
  4. AAO. (2024). Refractive Surgery Guidelines. Link
  5. FDA. (2023). LASIK QoL Project. Link
  6. Solomon KD et al. (2009). LASIK world literature review. Ophthalmology. Link
  7. Sandoval HP et al. (2016). Modern LASIK outcomes. J Cataract Refract Surg. Link
  8. Waring GO et al. (2008). Surgeon LASIK satisfaction. Ophthalmology. Link
  9. Toda I. (2018). Dry eye after LASIK. IOVS. Link
  10. Reinstein DZ et al. (2021). LASIK 25-year safety. J Refract Surg. Link
  11. Stonecipher K et al. (2020). SMILE vs LASIK. J Cataract Refract Surg.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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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Bower KS et al. (2001). LASIK in Army aviators. Am J Ophthalmol. Link
  15. Chiang MYM et al. (2017). IOP after refractive surgery. Int Ophthalmol. Link
  16. Chen S et al. (2012). IOP measurement post-LASIK. J Refract Surg. Link
  17. 대한안과학회. (2023). 연간 통계 보고서.
  18. 한국 식약처. (2022). 굴절교정수술 안전성 분석 보고서.

자주 묻는 질문

라식 하면 진짜 녹내장 올 확률이 높아지나요?

A: 아니요. 라식 자체가 녹내장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각막이 얇아져서 안압이 낮게 측정될 수 있어요. 그래서 라식 받은 사람은 녹내장 검진 시 OCT, 시야검사를 함께 받는 게 좋습니다.

의사들 진짜 라식 많이 해요?

A: 네. 2008년 연구에서 굴절수술 전문의 64%가 본인도 라식 받았다고 응답했어요. 안경 쓴 의사는 눈에 띄어서 기억에 남지만, 라식 한 의사는 안경을 안 쓰니까 모르는 거예요. 또 안경 쓴 의사 중에는 각막이 얇아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요.

라식 실패율이 어느 정도예요?

A: "실패"의 정의에 따라 달라요. 목표 시력(1.0) 못 맞추는 경우는 약 8%, 심각한 합병증은 1% 미만, 환자 불만족은 약 2-5%입니다. 대부분의 불만족은 경미한 건조증이나 기대치 차이예요.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문제는 0.5% 미만입니다.

라식 후 백내장 수술 진짜 어려워져요?

A: 수술 자체가 어려워지진 않아요. 다만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이 복잡해져요. 수술 전 각막 데이터가 있으면 정확히 계산할 수 있고, 없어도 특수 공식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그래서 수술 기록 보관이 중요해요.

고도근시인데 라식 해도 돼요?

A: 케이스 바이 케이스예요. 각막 두께가 충분하고 정밀 검사에서 적응증이 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8D 이상 고도근시는 ICL(안내렌즈삽입술)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반드시 여러 병원에서 상담 받으세요.

스마일라식이나 ICL이 더 안전해요?

A: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삭량이 적어 건조증 위험이 낮아요. ICL은 각막을 아예 안 깎고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라 비가역성 걱정이 적어요. 하지만 ICL도 렌즈 크기 문제, 백내장 위험 등 고려할 점이 있어요. 정답은 없고, 본인 눈 상태에 맞는 방법을 전문의와 상담해서 결정하세요.

수술 기록이 없어요. 어떡하죠?

A: 수술 받은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의무기록 보존 기간(10년) 내라면 받을 수 있어요. 병원이 폐업했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기록 열람 신청을 할 수 있어요. 완전히 못 찾으면, Pascal DCT나 Corvis ST 같은 각막 영향 적은 안압계로 측정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 토론은 교육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의료적 결정은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2025년 12월 기준 최신 연구를 반영했습니다. 과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라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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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1. Whitacre MM, Stein R. (1993). Sources of error with use of Goldmann-type tonometers. Survey of Ophthalmology.
  2. Shrivastava A et al. (2011). Prospective Study of Intraocular Pressure. Cornea.
  3. Shojaei A et al. (2009). Twelve-year follow-up of LASIK. J Cataract Refract Surg.
  4. AAO. (2024). Refractive Surgery Guidelines.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5. Korean Ophthalmological Society. (2023). Annual Statistics Report.
  6. Chiang MYM et al. (2017). IOP changes after laser refractive surgery. Int Ophthalmol.
  7. FDA. (2023). LASIK Quality of Life Collaboration Project.
  8. Chen S et al. (2012). IOP measurement after refractive surgery. J Refract Surg.
  9. Waring GO et al. (2008). Surgeon satisfaction with LASIK. Ophthalmology.
  10. Solomon KD et al. (2009). LASIK world literature review. Ophthalmology.
  11. Sandoval HP et al. (2016). Modern LASIK outcomes. J Cataract Refract S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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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면책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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